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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씻은 물, 이 색깔이면 ‘곰팡이 신호’…당장 폐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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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씻은 물, 이 색깔이면 ‘곰팡이 신호’…당장 폐기해야

[식재료 백과사전] 곰팡이 독소 방지법

쌀 씻은 물이 검다면 곰팡이가 핀 상태일 수 있다. [출처: Gettyimagesbank]

쌀 씻은 물이 검다면 곰팡이가 핀 상태일 수 있다. [출처: Gettyimagesbank]

여름은 고온다습한 환경 탓에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계절이다. 음식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곡류나 견과류 등에 생기는 곰팡이의 독소는 미량으로도 몸에 해를 입힐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종류도 다양한 곰팡이 독소

곰팡이 독소의 종류는 다양하다.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데옥시니발레놀, 푸모니신 등이다. 이 중 아플라톡신은 땅콩, 오크라톡신A는 커피 원두나 건조과일, 제랄레논은 곡류, 푸모니신은 옥수수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열로도 완전 파괴 불가능

곰팡이 독소를 섭취하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신장과 간 질환 등이 유발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핀 게 확인된다면 전량 폐기하는 게 바람직하다. 열을 가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곰팡이 독소는 열에 강해 일반적인 조리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또한 눈에 보이는 곰팡이만 도려내더라도 포자와 독소가 식품 전체로 퍼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쌀 씻은 물 검다면 의심​

[챗GPT 이미지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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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정상적인 쌀은 씻었을 때 쌀뜨물이 뽀얗고 쌀눈도 밝은색을 띤다. 반면 곰팡이가 핀 쌀을 씻으면 물이 파란빛이나 검은빛을 띠고 특유의 곰팡이 냄새도 난다. 이때는 모두 소각용 쓰레기봉투에 담아 폐기해야 한다.  


●대용량 구매 지양하기

곰팡이 독소를 예방하는 방법도 익혀두자. 식품은 한꺼번에 많이 사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고 개봉 후 남은 제품은 소분해 밀봉 보관하도록 한다. 곡류와 견과류는 온도 10~15℃, 습도 60% 이하의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옥수수나 땅콩처럼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보관해야 곰팡이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수 기자, <쌀 씻은 물, 이 색깔이면 ‘곰팡이 신호’…당장 폐기해야>, 헬스중앙, 2026

[기사 원문] https://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843

작성일: 2026년 06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