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등을 막기 위해서는 식재료의 냉장·냉동 보관 위치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출처: Gettyimagesbank]](https://cdn.jhealthmedia.joins.com/news/photo/202606/32790_34732_1347.jpg)
여름철 식중독 등을 막기 위해서는 식재료의 냉장·냉동 보관 위치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출처: Gettyimagesbank]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게 식품 보관이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식재료가 쉽게 상할 수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안심할 수만은 없다. 식재료마다 적절한 보관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용 빈도 따라 위치 다르게
식품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에 적합한 보관 위치는 따로 있다. 특히나 여름철에는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아 내부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한 식품은 비교적 온도가 일정한 안쪽에 두고, 음료 등 빨리 소비하는 제품은 문 앞쪽에 보관하는 게 좋다.
냉동실도 보관 위치를 구분해 활용한다. 조리된 식품이나 자주 꺼내 먹는 음식은 상단에, 장기간 보관할 육류와 어패류 등은 온도가 비교적 안정적인 하단에 두도록 한다. 생선의 경우 보관 전 핏물과 수분을 깨끗이 제거하면 부패를 늦출 수 있다.
●교차 오염 막으려면 이물질 제거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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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를 보관하기 전에는 표면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길 권한다. 육류와 생선, 채소 같은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캔이나 병에 담긴 포장 식품도 마찬가지다. 이물질 제거 없이 그대로 냉장고에 넣으면 주변 식품으로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물질을 없앤 뒤 랩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외부 오염을 차단하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음식물 쓰레기 얼리지 말기
여름철 악취와 벌레를 막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실에 보관하는 가정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는 냉동실에 넣는 순간 바로 얼지 않고 냉각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세균이 증식하거나 다른 식품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가능한 한 오래 보관하지 말고 제때 배출하도록 한다.
●용도별로 칼·도마 구분
아울러 식재료를 손질할 때는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한 조리도구 관리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육류·어패류용 칼과 도마를 채소·과일용과 구분해 쓰는 게 대표적이다. 별도의 조리도구가 없다면 채소와 과일을 먼저 손질한 뒤 육류나 어패류를 다루는 순서를 지켜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수 기자, <냉장고에만 넣으면 끝? 여름철 건강 챙기는 식재료 배치법>, 헬스중앙, 2026
[기사 원문] https://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