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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즐겨 먹는 복숭아·수박, 해로운 음식 궁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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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즐겨 먹는 복숭아·수박, 해로운 음식 궁합은

[식재료 백과사전] 여름철 과일 섭취 요령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당뇨병 환자라면 과일을 하루 1~2회 적정량씩 나눠 먹는 게 바람직하다. [출처: Gettyimagesbank]

당뇨병 환자라면 과일을 하루 1~2회 적정량씩 나눠 먹는 게 바람직하다. [출처: Gettyimagesbank]

과일은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다. 원재료 그대로 먹기도 하고 주스나 빙수로 만들어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건강한 음식으로 알려진 과일도 언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과도하게 먹거나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과일의 장점을 살리는 섭취 요령과 음식 궁합을 짚어본다.


당뇨병 환자면 1~2회 적정량 나눠 섭취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식품이지만, 당류 함량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다. 특히 빙수, 스무디 등은 가공 과정에서 당분과 칼로리가 높아져 혈당 스파이크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 등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고 당뇨병 환자라면 하루 1~2회 적정량을 나눠 먹길 권장한다. 1회 권장 섭취량은 참외의 경우 반 개, 키위는 1개 정도다.


복숭아, 장어와 같이 먹으면 배탈 위험

[챗GPT 이미지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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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으로 꼽히는 장어와 여름철 대표 과일 복숭아. 이 둘은 상극으로 꼽힌다. 장어, 삼겹살 등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과 복숭아를 같이 먹으면 복숭아 속 유기산이 지방분해를 막아 배탈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또 다른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은 튀김과 궁합이 좋지 않기로 이름 났다. 튀김은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가 더딘데, 수박 속 수분이 위액을 희석해 소화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장 안 좋을 땐 고칼륨 과일 주의

여름은 더위와 탈수로 신장 건강에 부담이 커지기 쉬운 계절이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이미 저하된 만성신장질환자라면 수분 섭취뿐 아니라 식단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주의할 게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과일에 든 칼륨은 섭취량의 약 90%가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여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만성신장질환자는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을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칼륨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과일로는 참외, 수박, 바나나 등을 꼽을 수 있다. 저칼륨 과일은 사과, 배, 포도, 딸기 등이다.


하지수 기자, <여름철 즐겨 먹는 복숭아·수박, 해로운 음식 궁합은>, 헬스중앙, 2026

[기사 원문] https://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021

작성일: 2026년 07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