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곶감은 수정과는 물론 기호에 따라 장아찌나 샐러드, 차 등으로도 활용해 먹을 수 있다. [출처: Gettyimagesbank]](https://cdn.jhealthmedia.joins.com/news/photo/202601/31759_33527_5019.jpg)
곶감은 수정과는 물론 기호에 따라 장아찌나 샐러드, 차 등으로도 활용해 먹을 수 있다. [출처: Gettyimagesbank]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간식이 곶감이다. 쫀득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으로 겨울철 군것질로 꾸준히 사랑받는다. 곶감은 활용 폭도 넓다. 수정과에 넣거나 장아찌, 간단한 디저트 재료로도 사용된다.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오래,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재료 곶감. 일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곶감의 활용법과 섭취 팁을 정리했다. 영양학적 포인트도 함께다.
1. 흰 가루는 곰팡이? NO
곶감 표면의 흰 가루를 곰팡이로 오해하고 꺼리는 이들이 많다. 잘못된 정보 중 하나다. 이는 곰팡이가 아닌 감을 말리는 과정에서 빠져나온 당분으로 먹어도 몸에 이상이 없다. 오히려 이 가루는 기관지와 폐에 좋아 기침, 가래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도움 된다고 알려졌다.
2. 당뇨병 환자와 임산부는 적당히
곶감은 감에서 건조되는 동안 갖고 있던 효능이 농축돼 배가 된다. 특히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탄닌은 건조 과정에서 떫은맛이 줄고 단맛이 두드러진다. 다만 열량과 당도가 높은 편이라 당뇨병 환자 등은 지나친 섭취를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철분 섭취가 중요한 임산부도 마찬가지다. 탄닌 성분이 체내에서 철분과 결합,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서다.
3. 쓰임새별로 크기·모양 달리 선택
곶감을 고를 때는 꼭지 부분과 겉면의 사이사이를 꼼꼼히 살펴 곰팡이가 없는지 확인하는 게 기본이다. 색이 지나치게 검거나 만졌을 때 무르고 딱딱한 건 피하도록 한다. 쓰임새에 따라 곶감의 크기와 건조 정도를 달리 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수정과용은 씨가 없고 크기가 작으며 꼬치에 꿰지 않고 한 개씩 말린 제품이 적합하다. 반면 제사상에 올릴 땐 꼭지가 위를 향하도록 납작하게 눌러 모양을 잡은 곶감을 권한다.
4. 서늘하고 통풍 잘 되는 곳에
곶감을 보관할 때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둔다. 장기간 두고 먹을 경우 비닐 팩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한 뒤 꺼내 먹는 게 좋다. 냉동된 곶감은 상온에 30분 정도 두면 자연스럽게 해동되면서 본래의 식감과 단맛이 되살아난다.
참고자료=농촌진흥청
하지수 기자, <곶감에 숨은 건강 포인트, 겉에 흰 가루 털지 마세요>, 헬스중앙, 2026
[기사 원문] https://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