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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검사 정상인데 소화불량 지속…치료 안 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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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검사 정상인데 소화불량 지속…치료 안 해도 괜찮을까

기능성 위장장애 바로 알기

속이 더부룩하고 명치가 답답해 병원을 찾았지만, 위내시경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증상은 사라지지 않고 반복돼 혼란을 느낀다. 이런 경우를 ‘기능성 위장장애’라고 한다. 유성선병원 소화기내과 김새희 전문의의 도움말로 기능성 위장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 위내시경 검사는 정상이다?

기능성 위장장애는 위에 상처나 염증이 있는 병이 아니라 위의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위와 장을 조절하는 신경 기능이 예민해져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는다. 쉽게 말해 기능성 위장장애는 겉으로 보기엔 정상처럼 보이지만, 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상태다.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른 느낌 ▶명치 통증이나 답답함 ▶더부룩함 ▶잦은 트림 ▶속 쓰림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거나 식사가 불규칙한 직장인, 야식이나 카페인 섭취가 잦은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다.


- 치료할 필요가 없다?

기능성 위장장애는 검사에 이상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할 필요가 없는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증상이 반복되면 만성화해 일상생활에 지속적인 불편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식사 자체가 부담되고, 업무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 약물치료로 다스린다?

기능성 위장장애 치료는 위장 운동을 돕는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필요에 따라 위산을 조절하는 치료를 병행한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식사와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 증상에 따라 전문의의 지속적인 경과 관찰도 요구된다.


김선영 기자, <위내시경 검사 정상인데 소화불량 지속…치료 안 해도 괜찮을까>, 헬스중앙, 2026

[기사 원문] https://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109

작성일: 2026년 0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