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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찾아오는 복통, 알고 보니 ‘이것’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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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찾아오는 복통, 알고 보니 ‘이것’ 때문이라고?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이 위장에도 영향 미칠 수 있어

3월 중반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공기 중으로 흩날리는 미세한 꽃가루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이맘때쯤 원인 모를 소화불량이 단순한 춘곤증이 아닌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일본 사가미하라 국립병원 공동 연구팀은 꽃가루 농도 수준과 호흡기 외 증상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 384명을 대상으로 1년간 신체적 증상의 강도를 시각아날로그척도(VAS·Visual Analog Scale)로 측정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꽃가루 농도가 증가하는 시기에 복통과 경련, 메스꺼움, 구토, 설사,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등 전반적인 위장관 증상 지표가 급증했다.  


연구팀은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면역 시스템이 과민 반응을 일으키고, 호흡기뿐만 아니라 소화기 점막에도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공기 중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식도를 타고 위장으로 넘어가면서 위 점막에 직접적인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특정 꽃가루와 단백질 구조가 비슷한 음식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알레르기 반응이 위장관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위 점막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면 소화불량, 위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냥 놔두면 급성 위염, 만성 위염, 소화성 궤양으로 진행할 수 있다. 손상된 위 점막을 방치할 경우 위궤양, 위천공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지고, 장기적으로는 위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철, 위 점막 건강을 지키려면 우선 꽃가루 노출을 줄이도록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 등의 개인위생을 챙겨야 한다. 또한 맵고 짠 음식, 카페인 섭취와 같이 식습관 개선과 금연·금주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된다.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원료로는 벌집 밀랍에서 추출한 ‘비즈왁스알코올’이 있다. 비즈왁스알코올은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복통, 산미, 속 쓰림, 산역류, 오심과 구토 등 위장관 불편함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 시험에서도 위 점액양 증가, 위 점막 염증 유발 물질 감소, 궤양 크기 감소 등이 확인됐다.


이뿐만 아니라 비즈왁스알코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 건강과 함께 ‘항산화’ 및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김선영 기자, <봄이면 찾아오는 복통, 알고 보니 ‘이것’ 때문이라고?>, 헬스중앙, 2026

[기사 원문] https://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161

작성일: 2026년 04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