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기본은 항암치료를 통해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는 것이다. [출처: Gettyimagesbank]](https://cdn.jhealthmedia.joins.com/news/photo/202604/32435_34290_459.jpg)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기본은 항암치료를 통해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는 것이다. [출처: Gettyimagesbank]
급성골수성백혈병은 뚜렷한 전조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대표 혈액암이다. 골수에서 비정상적인 백혈병 세포가 급격히 증가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병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급성이라는 용어는 질환의 진행 속도를 의미한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수주에서 수개월 이내에 환자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령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골수 내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백혈병 세포는 정상 혈액세포 생성을 방해해 빈혈, 감염, 출혈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적혈구가 감소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숨이 차는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 백혈구 기능이 떨어질 경우 발열이나 반복적인 감염이 생기기 쉽다. 또 혈소판 감소로 인해 멍이 잘 들거나 코피, 잇몸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유전자 검사 기반 맞춤 치료 확대
진단은 혈액검사로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데서 시작되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골수검사가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백혈병 여부뿐만 아니라 질환의 아형과 유전적 특성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향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최근에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치료 선택에 핵심 역할을 한다.
치료의 기본은 항암치료를 통해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한 추가 치료가 이어진다. 환자의 나이와 전신 상태, 질병의 특성에 따라 치료 전략은 달라진다.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완치를 목표로 조혈모세포이식이 고려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치료 환경에도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고령이거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에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지만, 표적치료제와 저강도 치료제(경구 약제 포함)가 개발되면서 치료 성적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
윤석윤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누구나 두렵고 막막한 마음이 들 수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통해 회복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늦지 않게 병원을 찾고,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며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영경 기자, <갑자기 진행되는 혈액암 ‘급성골수성백혈병’ 주의>, 헬스중앙, 2026
[기사 원문] https://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