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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하면서도 쌉쌀한 냉이, 신선함 오래 유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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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하면서도 쌉쌀한 냉이, 신선함 오래 유지하려면

[식재료 백과사전] 냉이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냉이는 이뇨, 해독 등의 작용을 해 약재로도 활용된다. [출처: Gettyimagesbank]

냉이는 이뇨, 해독 등의 작용을 해 약재로도 활용된다. [출처: Gettyimagesbank]

'몸을 따뜻하게 하고, 독(毒)이 없으며 간의 해독작용을 한다.'

조선시대 의학서 동의보감에 기록된 냉이에 대한 설명이다. 긴 겨울을 지나 봄이 막 고개를 내밀 때 들녘에서 올라온 냉이는 향긋하면서도 쌉쌀한 맛으로 입맛을 깨운다. 


냉이의 효능은 다양하다. 비타민이 많고 단백질과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다. 한방에서는 이뇨, 해독, 지혈, 수종 등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도 활용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냉이를 고를 때는 잎이 짙은 녹색을 띠고, 잎과 줄기가 자그마하면서 향이 진한 게 좋다. 반대로 뿌리가 지나치게 굵고 질긴 것은 피하는 편이 낫다. 보관할 때는 비닐랩으로 감싸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한 뒤 냉장고에 두면 2~3일 정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냉이는 죽이나 국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지만, 본연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건 역시나 무침이다. 손질만 잘하면 조리 과정도 간단해 집에서도 부담 없이 해 먹기 좋다. 


먼저 흙이 묻은 뿌리를 중심으로 여러 번 깨끗이 씻고, 누런 잎을 제거한 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다. 이후 찬물에 헹궈 먹기 좋은 길이로 정리한다. 여기에 된장이나 고추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등을 더해 가볍게 무치면 냉이 무침이 완성된다.  


Tip. 봄나물 채취 시 주의사항

1. 입산 통제 구역, 채취 금지 구역 여부 확인

2. 산행할 땐 경험 있는 사람과 함께하기

3. 독초를 피하려면 확실하지 않은 나물은 채취하지 말기

4. 성장을 위해 최소한의 잎이나 싹 남겨두기

5. 잎을 이용하는 나물은 뿌리째 뽑지 말고 잎만 채취하기

6. 가급적 도구 사용 대신 손으로 따기  

하지수 기자, <향긋하면서도 쌉쌀한 냉이, 신선함 오래 유지하려면>, 헬스중앙, 2026

[기사 원문] https://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269

작성일: 2026년 04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