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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불규칙하게 뛰면서 혈전 생성,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은
고혈압

심장 불규칙하게 뛰면서 혈전 생성,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은

펄스 전기장 절제술 바로 알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로 넘기기보다 부정맥, 그중에서도 심방세동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떨리면서 혈전이 생성되고, 이로 인해 뇌졸중 발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는 질환이다. 


그동안 심방세동 치료는 약물로 증상을 조절하거나 고주파 또는 냉각을 이용해 이상 신호를 유발하는 부위를 제거하는 절제술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정상 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시술 시간과 합병증에 대한 부담이 뒤따르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이러한 한계를 보완한 치료법으로 ‘펄스 전기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이 주목받고 있다. 펄스 전기장 절제술은 열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기장을 활용해 세포막에 미세한 변화를 일으켜 병변 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심방세동의 원인이 되는 특정 부위에만 작용하고, 주변 신경이나 식도 등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와 차별화된다.


또한 PFA는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 시간이 짧아질수록 환자 부담은 감소하고, 시술 과정에서 사용하는 영상 장비로 인한 방사선 노출 역시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주변 조직 손상이 적어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심방세동 치료는 먼저 약물치료를 기반으로 하며, 시술적 치료는 약물치료 이후에도 재발이 지속하는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 대전선병원 심장혈관센터 백주열 전문의는 “PFA는 기존의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보다 적용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치료법은 아니다”며 “환자 개개인의 심방세동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부정맥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심장 불규칙하게 뛰면서 혈전 생성,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은>, 헬스중앙, 2026

[기사 원문] https://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37

작성일: 2026년 05월 27일